(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9일 DSLR 카메라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EOS 200D는 2013년 3월 출시된 보급형 카메라, EOS 100D의 후속 모델이다. AF(오토포커스) 포인트는 9개에 센서는 25.1×16.7mm APS-C로 큰 차이가 없지만 영상처리엔진을 DIGIC 7로 교체하고 상급 기종에 투입되던 듀얼픽셀 CMOS AF를 넣었다. LCD 모니터도 회전식이다.
EOS 6D 마크Ⅱ는 2012년 9월 출시된 풀프레임 DSLR, EOS 6D 후속 모델이다. 렌즈를 제외했을 때 무게는 685g이다. AF 포인트는 11개에서 45개로 늘었고 EOS 200D와 마찬가지로 듀얼픽셀 CMOS AF와 DIGIC 7을 내장했다. 센서는 35.8×23.9 mm 풀프레임 센서다.
두 기종 모두 와이파이 모듈을 기본 내장했고 스마트폰에 캐논 카메라 커넥트 앱을 설치하면 사진을 복사하거나 카메라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동영상은 풀HD(1920×1080 화소)로 초당 최대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EOS 6D 마크Ⅱ는 8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229만 5천원이다. EOS 200D는 7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