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삼양옵틱스가 소니 E마운트용 AF(오토포커스) 렌즈인 AF 35mm F2.8 FE를 출시했다. 소니 크롭센서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 가능하며 무게를 최소화했다.
이 렌즈는 소니 알파7·알파9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하면 35mm 화각을 얻을 수 있으며 알파 6000 등 APS-C 센서 장착시 약 52mm 화각에 대응한다. 일상 스냅 사진이나 인물 사진, 혹은 음식 촬영에도 적합하다.
렌즈 구성은 6군 7매이며 비구면 렌즈 2매와 고굴절 렌즈 1매를 채용해 빛의 불필요한 분산을 억제했다. 길이는 33mm, 무게는 85g으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오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34만 9천원이다. 비슷한 초점거리와 렌즈 구성을 가진 소니 SEL35F28Z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