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엔비디아가 4월 15일부터 전국 오버워치 게이머를 대상으로 대회를 연다. 전국 6개 지역에서 200여개 팀을 모집해 3개월간 최강 팀을 가린다.
오버워치는 2016년 5월 24일 전세계 출시된 블리자드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이다. 출시 한 달만에 종합 순위 2순위로 올라섰고 현재는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PC방 점유율 순위 1·2위를 다툰다.
엔비디아가 진행하는 오버워치 지포스 챔피언십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6개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에서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15일간 열리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팀은 5월에 온라인에서 본선을 치르며 준결승·결승전은 오는 6월 말 열리는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에서 열린다.
200여개 팀 중 각 지역 예선전 우승팀 전원에게 지포스 GTX 1050 그래픽카드를 제공하며 최종 준우승팀에는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를, 우승팀 전원에게는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를 준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970이나 GTX 1070 등 최신 게임에 지장이 없는 그래픽카드 기반 PC 70대 이상을 갖춰야 지포스 공식 인증 PC방이 될 수 있다”며 “전국 오버워치 게이머들이 지포스 게이밍 플랫폼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엔비디아 프렌즈 커뮤니티 내 이벤트 페이지의 오버워치 지포스 챔피언십 공지에 참가지역, 팀명, 팀장 이름, 팀장 연락처 등을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출전 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결과는 개별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