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한국레노버가 초경량·고성능 노트북인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배터리 이용 시간을 늘리고 크기는 소폭 줄여 휴대성을 개선했다.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은 테두리를 최소화해 14인치 디스플레이를 13인치 크기에 넣었다. 무게는 1.14kg, 두께는 15.95mm이며 전체 크기는 8% 줄어들었다.
USB-C 썬더볼트3 단자 두 개와 USB 3.0 단자 두 개, HDMI 단자를 갖춰 대부분의 환경에서 어댑터 없이 쓸 수 있다. 화면 위에는 윈도우10 생체인증 기능을 위한 카메라도 달았다.
프로세서는 인텔 7세대 코어 i5/i7 중 하나를, 저장공간은 SATA SSD와 PCI 익스프레스 SSD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X7 모뎀도 추가할 수 있다.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은 옥션과 지마켓, 11번가와 위메프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17일부터 레노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인텔 코어 i5-7200U 프로세서와 LPDDR3 8GB, 128GB SATA SSD, 윈도우10 홈 내장 모델 가격은 159만 9천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