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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드로이드웨어 2.0 스마트워치 2종 출시

스마트폰 없이 앱 다운로드 가능, LTE 기능도 탑재

LG전자가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을 10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LG전자가 구글 스마트워치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2.0을 기본 탑재한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을 10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은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과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탑재하고 있다. 완전 원형 P-OLED 디스플레이를 달아 한결 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제품 모두 본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디스플레이 보호용 유리는 코닝 고릴라글래스 3를 써서 내구성을 강화했고 IP68(스포츠), IP67(스타일)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 내장 메모리와 통신 기능에 차이가 있다.

LG워치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LG워치 스포츠는 1.38인치, 480×480 화소 P-OLED 디스플레이에 자이로/가속도 센서와 기압센서, 심박센서, GPS와 조도 센서 등 내장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센서를 달았다. LTE/3G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도 충실해 스마트폰 없이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전식 사이드 버튼을 이용하면 화면 터치 없이 각종 콘텐츠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티탄 한 종류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45만 1천원이다.

LG워치 스타일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만 내장했다.

LG워치 스타일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만 내장했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360×360 화소 P-OLED로 LG워치 스포츠보다 조금 더 작아졌다. 또 기압센서, 심박센서, GPS와 LTE/3G 통신 기능이 빠졌다. 배터리 용량도 240mAh로 줄었다.

LG워치 스타일은 두 가지 색상을 출시되며 정가는 티탄 31만 9천원, 로즈골드 33만 9천원이다. 교체 가능한 스트랩과 추가 무선충전기를 증정하며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