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스냅이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안경인 스펙터클을 미국에서 온라인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펙터클은 선글래스에 동영상 촬영 카메라를 합한 일종의 웨어러블 안경이다. 사람이 보는 시야각과 유사한 115도 렌즈를 달았고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동영상이 촬영된다. 페어링 된 스마트폰을 통해 스냅챗 앱으로 영상을 올리며 선글래스 케이스는 충전기로 쓰인다.
스펙터클은 처음 공개된 후 세 달동안 미국의 일부 지역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깜짝 판매되었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려면 뉴욕에 있는 팝업스토어를 찾아가야 했다.
미국시간으로 20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간 스펙터클은 코랄, 블랙, 틸 등 세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29.99달러(약 14만 9천원)이며 현재는 미국 지역으로만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