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화면보호필름 중 옆 사람이 스마트폰을 훔쳐보는 것을 막는 기능을 지닌 제품을 볼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각도에 따라 빛이 통과하는 양을 조절하는 편광필름을 넣는다.
문제는 이런 필름들은 대부분 전체 영역에 편광필름을 넣는다는 것이다. 블랙 색상이 아닌 화이트나 핑크, 로즈골드 색상 스마트폰을 쓸 경우 스마트폰 원래 색상까지 가려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패치웍스가 출시한 ITG 스텔스는 정확히 화면 부분에만 검정색 필터를 적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강화유리를 적용해 이런 단점을 해결했다. 좌·우 30도를 벗어나면 스마트폰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재질은 긁힘이나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이며 기름이나 지문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올레오포빅 코팅이 적용되어 있다. 오는 2월 말 아이폰6·6 플러스 이후 기종을 대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원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