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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iOS 10.1.1 내놓은 애플

“건강 앱에서 데이터 사라지는 버그 수정했다”

1일 새벽에 공개된 iOS 10.1.1 업데이트. 건강 앱 문제를 수정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iOS 10.1 공개 일주일만에 iOS 10.1.1을 서둘러 공개했다. 건강 앱에서 일부 이용자의 데이터가 사라지는 버그를 수정했다.

iOS 10.1은 개발자 베타에서만 제공되었던 인물사진 모드를 아이폰7 플러스에 추가했고 애플 이외 다른 회사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 생기던 문제를 수정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애플 페이가 추가되어 아이폰7로 신용카드 결제와 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설치한 일부 이용자들은 그동안 건강 앱에 저장했던 데이터가 사라졌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를 호소했다. 정확히는 데이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다.

1일 새벽 1시에 공개된 iOS 10.1.1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용량은 아이폰7 기준 65MB 가량이며 와이파이 업데이트와 PC·맥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 추가는 없으며 아이클라우드, 혹은 아이튠즈를 이용한 백업 후 업데이트가 권장된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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