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맥북 신제품을 10월 27일에 공개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리코드가 미국시간으로 18일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날 열릴 행사에서는 맥북프로와 맥북에어, 아이맥 새 모델이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맥 노트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꼽히는 맥북에어에도 12인치 맥북처럼 USB-C 단자만 달리고 마그세이프2 충전 단자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변화를 맞을 제품은 맥북프로다. 맥북프로는 2012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단 맥북프로 레티나 모델이 나온 뒤 4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올해 공개될 맥북프로는 펑션(Fn) 키를 터치식 OLED 바로 바꾸고 실행중인 앱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 기능을 선택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맥OS 시에라 베타 버전에 이와 관련된 코드가 있다는 사실도 공개된 바 있다.
일체형 컴퓨터인 아이맥은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이나 사진 편집에 걸맞게 그래픽 칩을 업그레이드해 출시된다. 애플이 AMD 대신 엔비디아와 다시 손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