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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이어폰 이용 동시에 못하는 아이폰7, 해결책은⋯

벨킨, 라이트닝 오디오+차지 락스타 공개

벨킨이 오는 10월 출시할 라이트닝 오디오+차지 락스타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아이폰7이 안은 문제 아닌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아이폰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졌기 때문에 라이트닝 단자에 변환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음악을 선택하든, 충전·동기화를 선택하든 선택지는 하나 뿐이다.

벨킨이 미국시간으로 8일 공개한 라이트닝 오디오+차지 락스타는 하나밖에 없는 라이트닝 단자를 두 개로 늘려주는 일종의 멀티탭 역할을 한다. 한 쪽에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다른 쪽에는 변환 커넥터와 이어폰을 연결해 이어폰을 쓸 수 있다.

충전 가능한 최대 전류량은 12W로 아이패드와 아이폰 충전에 모두 쓸 수 있다. 오디오 출력은 24비트, 48kHz까지 지원한다. 단 라이트닝 헤드폰을 두 개 연결하거나 변환 커넥터를 두 개 연결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아이폰7과 함께 출시된 아이폰7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나 다른 케이스에 끼운채로 바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애플 기기와 문제 없이 작동한다는 MFi 인증도 받았다. 가격은 40달러이며 오는 10월 10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