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공개할 패블릿, 갤럭시노트7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베트남이나 중국이 아닌 국내에서 유출된 이미지가 주목을 모은다.
13일 씨넷코리아가 입수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2015년 출시된 갤럭시노트5와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심박수 센서가 카메라 오른쪽에 달린 것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갤럭시S7 엣지처럼 화면 양 끝이 둥글게 휜 엣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는 최근 폰아레나 보도 내용과도 일치한다.
씨넷코리아에 렌더링 이미지를 제공한 익명의 제보자는 “현재 아이폰7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7의 도면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케이스 샘플이 다수 만들어지고 있다. 해당 이미지도 국내 액세서리 업체가 제작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 관계자들에게 확인 결과 해당 이미지는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인 패치웍스가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 이미지 유출 경위를 묻자 패치웍스 관계자는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