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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스 펜 내장 30만원대 스마트폰 출시

펜촉에 나노코팅 섬유 적용해 필기감 높였다

LG전자가 30만원대 스타일러스 펜 내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를 이번 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한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LG전자가 MWC 2016에서 공개한 스타일러스 펜 내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를 이번 주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한다. KT 전용으로 2015년 4월 G 스타일로를 내놓은지 거의 1년만이다.

스타일러스 2는 펜촉에 나노코팅 섬유를 적용해 실제 펜에 보다 가까운 필기감을 구현했고 어느 화면에서나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플로팅 펜 메뉴가 나타난다. 이 메뉴에서 간단한 필기가 가능한 팝메모, 메모한 부분을 잘라내 저장하는 캡쳐+, 카메라로 찍은 문서를 반듯하게 변환하는 팝스캐너 등 세 가지 기능을 쓸 수 있다.

스마트폰 본체와 펜이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림으로 펜 분실을 예방하는 펜 지킴이 기능도 내장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무게는 145g이며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종류다. 단말기보조금 적용 전 출고가는 39만 6천원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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