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1일 소개한 PEN-F는 올림푸스 카메라 사업 8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1963년 출시된 하프프레임 SLR 카메라인 PEN F를 바탕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신 센서기술을 결합해 만든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다. 센서는 17.4×13mm 라이브MOS 센서이며 화소 수는 2천180만 화소다.
센서를 미세한 간격으로 움직여 5천만 화소 상당 사진을 찍는 고해상도 촬영 기능과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색조를 카메라에서 자체 조절해 바로 결과물을 얻는 크리에이티브 다이얼도 장착했다. 번들로 제공되는 스트로브(플래시)는 각도 조절을 통해 반사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오는 2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 디자인 관련 인터뷰는 ▶︎ 중장년 노린 미러리스, 올림푸스 PEN-F의 뒷이야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