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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빼고...” 곧 나올 스마트폰 신제품 4종

넥서스 5X-6P, LG V10, 루미아 950-950XL, HTC A9 등 차례대로 출격 대기

LG전자가 만든 것으로 알려진 넥서스 5X(출처 @evleaks)

(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구글 넥서스 폰

발표일 : 9월 29일(샌프란시스코)

발표일이 다가온 것은 사실이지만, 맥이 빠질 정도로 많은 것들이 이미 공개됐다. LG전자는 넥서스 5X, 화웨이는 넥서스 6P를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퀄컴 스냅드래곤 808과 810을 사용하며 화면 크기는 5.2인치와 5.7인치로 나뉜다.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만들 수 있는 전형적인 플래그십 사양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가장 중요한 대목은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만큼 최신 OS인 6.0 마시멜로우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듀얼 렌즈 카메라와 보조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LG V10 유출 이미지 (출처 @evleaks)

새로운 LG 스마트폰(V10)

발표일 : 10일 1일(뉴욕)

왜 언론들이 스마트폰에 사장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이 폰은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의 이름을 따서 조준호폰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 조준호 사장은 과거 LG전자 최대 히트작인 초콜릿폰을 북미 시장에 어마어마하게 팔아, 북미 휴대폰 시장 2년 연속 1위라는 성적을 낸 인물이기도 하다.

조 사장이 새로 LG전자 MC사업본부를 맡게된 이후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챙겼다고 해서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스마트폰은 아직까지 LG V10으로 불린다. 차별화 요소로 보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듀얼 렌즈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다소 부진했던 LG전자 입장에서는 사활이 걸린 제품이라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 950XL

발표일 : 10월 6일(뉴욕)

그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 차례다. 윈도우10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스마트폰으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이 제품은 처음부터 윈도우10이 설치되어 만들어진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국내 정식 판매 여부도 미지수이고, 여전히 앱도 부족한 형편이지만, 의외로 윈도우폰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도 적잖다. 특히 아이폰과 맥북과 아이패드가 연동되는 것 처럼, 서피스와 데스크톱PC와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윈도우10 환경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당한 제품이다.

HTC A9 추정 이미지(출처 @evleaks)

HTC A9

발표일 : 미정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철수 여파로 관심에서 많이 멀어진 HTC도 신제품을 준비중이다. M이 아니라 A 이니셜을 달고 나왔고 따라서 플래그십 제품이 아니라 중급기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출 전문가 이브리크스가 공개한 소식으로는 화면크기는 5인치이며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 617과 2GB RAM이 채택된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중급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