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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첫 선

2016년 1분기부터 미국/유럽서 판매 예정

삼성전자가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UBD-K8500을 IFA 2015에서 공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4K 블루레이 규격인 울트라HD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플레이어인 UBD-K8500을 IFA 2015에서 공개했다. 울트라HD 블루레이 표준이 5월 12일 공식 발표된 후 약 4개월만이다.

이 제품은 광색역, 하이다이나믹레인지 지원, 초당 최대 60프레임 등 최신 영상 규격을 갖춘 울트라HD 블루레이를 재생할 수 있다. 기존 풀HD 방식 블루레이나 DVD 콘텐츠를 4K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도 재생 가능하다. 현재 4K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와 서비스는 많지만 정작 4K 콘텐츠를 찾기는 상황이라 콘텐츠 수급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본체가 휘어져 있어 삼성전자 커브드TV와 조화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1분기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말부터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나올 것이라던 블루레이 협회 예상보다 조금 늦어진 것이다. 가격은 500달러(한화 약 60만원) 전후.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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