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맥북프로나 맥북에어, 아이맥 등 맥 컴퓨터에서 윈도우10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부트캠프6와 드라이버를 조만간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오늘자로 지원 사이트에 등록한 ‘부트캠프로 윈도우10 설치하기‘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출시된 맥 컴퓨터에 OS X 요세미티 최신 버전과 부트캠프6를 설치하면 윈도우10 64비트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10 새로 설치(클린 인스톨) 뿐만 아니라 이전에 설치한 윈도우7, 윈도우 8.1에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부트캠프6에 포함된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USB 3.0, USB-C, 썬더볼트, SD카드 리더, 키보드, 마우스, 트랙패드 등 모든 하드웨어가 윈도우10에서 정상작동한다. 하지만 OS X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아직 부트캠프6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