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구글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만든 3D 태블릿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이 오늘(8/5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고 미국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한 지 세 달 만이다.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은 구글 ATAP(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앤 프로젝트그룹)이 개발한 태블릿이며 2014년 6월 공개되었다. ATAP는 구글이 모토로라와 함께 인수한 사업부이며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엔비디아 쿼드코어 테그라K1 프로세서(2.3GHz)와 LTE 모뎀칩인 아이세라 ICE9045T-A2 LTE, 4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장착했다.
구글이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에 매긴 가격은 51만 2천원이다. 현재 미국 이외에 한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8월 26일부터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에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