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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4K 최적화 '지포스 GTX 980 Ti' 공개

4K 게임·가상현실 최적화한 플래그십 GPU

엔비디아가 타이페이 현지 시간으로 1일 공개한 새 GPU ‘지포스 GTX 980 Ti’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타이페이(타이완)=권봉석 기자> 엔비디아가 타이완 현지시간으로 1일 게임용 고성능 그래픽칩셋인 지포스 GTX 980 Ti를 출시했다. 이 그래픽칩셋은 기존에 출시된 지포스 980보다 더 성능이 높은 플래그십 그래픽칩셋이다.

지포스 GTX 980 Ti는 쿠다 코어 2천816개를 내장하고 있고 4K 해상도 표시시 지포스 GTX 680과 비교해 최대 3배 높은 성능을 낸다. 지포스 GTX 780 Ti와는 두 배 이상 성능 차이가 난다. 메모리를 6GB 탑재해 4K 동영상을 편집하며 각종 효과를 적용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게임 개발자들이 용량 부족을 느끼지 않게 했다.

이날 타이페이 현지에서 각국 기자단에 지포스 GTX 980 Ti를 직접 공개한 엔비디아 젠슨황 CEO는 “지포스 GTX 980 Ti는 4K 게이밍에 최적하되어 있고 가상현실(VR) 영상을 구현할때 눈에 직접 보이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분해 처리하는 멀티 레졸루션 셰이딩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지포스 GTX 980 Ti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는 에이수스, MSI, 기가바이트, 조택 등 각종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통해 이달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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