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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추적하는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 美 판매 돌입

국내는 전파인증 통과, 판매는 미지수

구글 I/O 2015를 하루 앞두고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구글 개발자 대상 행사인 구글 I/O 2015를 하루 앞두고 구글이 3D 물체 추적 기능을 갖춘 기기인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 일반 판매에 들어갔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은 구글 ATAP(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앤 프로젝트그룹)이 개발한 태블릿이다. ATAP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할 당시 인수한 사업부이며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엔비디아 쿼드코어 테그라K1 프로세서(2.3GHz)와 LTE 모뎀칩인 아이세라 ICE9045T-A2 LTE, 4GB 메모리와 128GB 저장공간을 장착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구글 스토어에 등록된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 가격은 512달러(한화 약 57만원)다. ‘개발자용’이라는 안내가 있지만 일반인들이 구입하는 데는 제한이 없다. 현재는 미국 지역 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하며 검은색과 흰색 모두 구입 후 1~2일 이내 배송된다. 국내 일반판매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이 제품이 이미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한 만큼 국내 구글 스토어에서 판매가 진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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