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콘진원, 5월 25일까지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과정 4기 모집

신규 인력 및 현업인 대상 총 100명 내외 선발···업계 최고 전문가 강사진으로 참여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K-콘텐츠, 세계를 연결하다(Content Connects World, CCW)’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에서 교육생 평균 만족도 91점을 기록했고, 신규 교육생 중 43%가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해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프로세스를 사례중심으로 배우는 심화교육 ▲영문계약서 작성 및 영어 발표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과정으로 ▲국내 콘텐츠 전시회 참여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직무역량 특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과정 초기에 배치해 교육과정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생 수요기반 교육을 강화해 교육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모든 과정을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설계하고, 2024년 미국, 일본 등 2개국에서 해외 연수국을 3개국으로 확대해 교육생들의 글로벌 시장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국내 최고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방송, 게임, 웹툰, 음악 등 각 분야에서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의 대표 및 실무 책임자 총 70인이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생 혜택으로는 ▲학습 지원 바우처 ▲해외 콘텐츠 마켓 참관 기회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피칭대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콘텐츠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들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교육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IT를 좋아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행복한 낙천주의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