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스위치 적용돼 43g 키압으로 빠른 반응성과 가볍고 부드러운 타건감 선사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로지텍이 리니어 스위치를 탑재한 프리미엄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기계식 키보드 ‘MX Mechanical’를 20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X Mechanical은 로지텍 최고급 라인업인 MX 마스터 시리즈로, 기존 택타일 스위치 모델에 이어 리니어 스위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택타일 키보드는 55g의 키압으로 구분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타건감을 선사했다면, 리니어 키보드는 43g의 키압으로 빠른 반응성과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한다. 이번 리니어 스위치 모델의 출시로 스위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전문 개발자, 작가, 디자이너 등 키보드 사용이 많은 프로페셔널 사용자들이 MX Mechanical을 리니어와 택타일 중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더욱 만족스럽고 즐거운 타이핑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은다.
MX Mechanical은 듀얼 컬러 키캡을 적용해 색상으로 키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중앙이 오목한 디자인으로 손끝의 편안함을 더했다. 또한 일체형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타건 시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하며, 각도 조절 받침대를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편리한 세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근접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되며 6가지 다채로운 백라이트 효과 사용이 가능해 작업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우수한 무선 연결성 및 호환성도 주목할 만하다. 블루투스 LE와 로지 볼트(Logi Bolt) USB 리시버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 환경을 선사하며, 이지 스위치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기기와 페어링 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한 멀티 디바이스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로지텍 플로우(FLOW) 기능 또한 사용 가능해 기기 간에 자유롭게 넘나들며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MX Mechanical 리니어는 가볍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통해 전문 사용자들이 더욱 빠른 반응성으로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택타일 스위치 모델에 이어, MX Mechanical에 리니어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작업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키보드 경험을 더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MX Mechanical 리니어는 20일부터 로지텍 브랜드 스토어에서 체험 가능하다. 더현대 서울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송도 현대아울렛점 총 4개의 매장에서 리니어와 택타일의 타건감을 직접 비교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