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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조위,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XL2586X+' 선보여

게임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e스포츠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적용

벤큐 조위가 게이밍 모니터 'XL2586X+'를 출시했다 (사진=벤큐 조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벤큐는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에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86X+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XL2546X+는 기존 XL2546X 제품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60Hz 더 높은 60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e스포츠게이밍 모니터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고, 적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으며, 본인만의 게이밍 환경 설정이 가능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조건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XL2586X+는 XL-X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따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 FHD 해상도에 60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차세대 FAST TN패널을 탑재한 e스포츠 전용 모니터이다. 빠른 화면 전환과 극적인 움직임에도 오버클럭 없이도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을 더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또한, 새로운 컬러 필름을 탑재, 컬러 성능을 35% 향상시켜 일반 TN 패널의 바랜 색상을 최소화한다.

조위의 독자적인 잔상제거 기술 DyAc 2는 DyAc+를 대폭 개선해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듀얼 백라이트를 사용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잔상 감소 효과를 보여주며, 부드러운 광출력으로 눈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XL2586X+에는 ‘XL 세팅 투 쉐어’ (XL Setting to Share)의 새로운 오토 게임 모드(Auto Game Mode)를 선보인다. 오토게임모드는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에 동기화하여 콘텐츠를 전환할 때 색상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어 화면 설정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잘 드러내는 블랙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채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컬러 바이브런스(Color Vibrance) 등 대표적인 조위만의 게이머 특화 기능으로 적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양한 조정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정 변경이 용이하다.

e스포츠 편의성을 위한 제품 설계도 눈에 띈다. 베어링이 장착된 완전히 새로운 높이 조절식 스탠드 디자인으로 게이머의 체형과 자세에 최적화된 설정이 가능하다. 주변기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받침대를 간소화하고, 더 넓은 폭의 높낮이 조절과 최대 35도까지 가능한 틸트를 지원하여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현 벤큐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XL2586X+는 FPS 게이머들을 위해 설계되어 플레이어들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츠 장비”라고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XL-X+ 시리즈가 e스포츠 대회의 주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e스포츠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장비와 게임 내 경험 향상을 제공함으로써 FPS 분야를 선도하고자 하는 조위의 사명감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편리한 설정 최적화를 위한 개선, 경쟁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기능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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