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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 여성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 타이틀매치 성료

신원리조트,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금 전달

WBA 여성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 타이틀매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한국기자연합회).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세계복싱협회(WBA) 여성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32) 선수가 지난 1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 세계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캐나다 바네사포드 선수를 꺾고 10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현미 선수는 10차 방어전에 성공함에 따라 앨리시아 바움가드너와 4개의 세계기구 타이틀을 걸고 통합타이틀매치에 도전하게 된다. 최현미는 "세계 복싱의 메이저 4대기구인 ▲WBA ▲WBC ▲IBF ▲WBO 통합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승리에 따라 최현미는 12월 13일 일본에서 4대 기구 밴텀급 통합타이틀매치를 치르는 일본의 이노우에 나오야 선수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메이저 4대 기구의 통합전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은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에 출전한 양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했다. 또한 경기에 앞서 한국 남자 권투 챔피언을 결정하는 타이틀 매치에 참전한 선수들에게 수상과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자연합회와 WK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과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가 주관했으며,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신원리조트 ▲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세계현대미술관이 후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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