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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에스티, ‘위변조 방지필름’ 개발로 브랜드 보호 앞장

2024년 초 확장 이전…2025년 본격적으로 시장에 론칭한다

엔비에스티 로고(사진=NBST)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정품인증라벨 G-Tag의 기업 엔비에스티는 2024년까지 신규 위변조 방지필름 양산화 공정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후 2025년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론칭, 브랜드 보호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당사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첨단유망기술육성사업’의 신규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으로부터 원천 기술을 이전 받아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위변조 방지필름은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이 손가락으로 필름을 굽혀 숨겨진 패턴과 색상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국내 최초인 기계적 자극 응답형 요소 기술을 적용했으며, 브랜드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가품 시장의 확대를 방지할 전망이다.    

엔비에스티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 및 인력 충원을 목표로 천안 북부 BIT 산업단지에 연구소 및 공장부지 계약을 마치고 2024년 초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엔비에스티는 보안을 위한 직접 생산과 부착이 가능하고 대형 거래처에도 납품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대기업 품질관리 수준에 버금가는 상품의 퀄리티인 신뢰성과 유통경로별 적용 기술 차별화를 통한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에스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브랜드 보호 및 고객사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유망 기업(G-PASS기업), 경영혁신기업 중소기업(Main-Biz), 우수 벤처기업 선정 등 각종 인증과 수상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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