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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스탁, 젠포트 '월봉 백테스트' 기능 무료 오픈

포트폴리오 운용을 했을 때의 결과를 시뮬레이션 하는 알고리즘 기반 분석 방법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이 주력 서비스 젠포트 월봉 백테스트 기능을 전면 무료 오픈한다고 밝혔다.     

백테스팅이란 과거 특정 기간동안 특정 투자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운용을 했을 때의 결과를 시뮬레이션 하는 알고리즘 기반의 분석 방법으로, 분석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과 정확도, 그리고 백테스팅 엔진의 성능이 중요한 퀀트투자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다.      

알고리즘 백테스팅은 한국, 미국 증시 등의 주요시장 데이터를 년, 월, 일, 틱 등의 기간 단위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상당히 넓은 시장 커버리지와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 최근 스마트한 투자를 추구하는 기관, 개인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뉴지스탁은 젠포트 서비스를 통해 기존 제공되던 일봉, 틱 백테스팅 뿐만 아니라, 이번 월봉 백테스팅을 추가해 좀 더 거시적인 관점의 백테스팅을 더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 백테스팅의 성능을 강화해, 향 후 론칭할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문호준 뉴지스탁의 공동대표는 “기존 젠포트에서 이미 일봉, 틱 백테스팅을 통해 기술적으로 더 정교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다”며 “월봉 백테스팅을 무료로 추가해 퀀트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젠포트가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서비스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월봉 백테스트는 젠포트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편, 뉴지스탁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를 운영하고 있다. 젠포트는 강력한 백테스팅 엔진을 통해 누구나 나만의 로보어드바이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만들어진 투자전략을 알고리즘 마켓에서 공유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퀀트투자 플랫폼이다.      

2021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서 처음으로 제도권 금융그룹 DGB금융지주에 인수돼 금융그룹 계열사가 되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이자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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