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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신분 확인한다

네이버 자격증에서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으로 투표 가능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네이버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네이버 자격증’에서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으로도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접속해 안내 요원에게 제시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일부 유권자는 지난 27~28일 진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도 ‘네이버 자격증’을 신분증으로 제시하고 간편하게 투표를 마쳤다.     

21년 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빠르게 제휴처를 확장하며 5월 기준 약 270만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 중이다. 네이버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총 600여 종의 자격증을 네이버앱에서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편으로 수령하고, 이력서 작성 시 번거롭게 입력해야 했던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등 취업포털 이력서 작성 시 네이버 자격증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자격증 종류, 발급 기관명, 취득일자 등을 오타 없이 정확하게 연동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5월 3일 선거 특집페이지를 오픈하고 선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거 관련 기사를 모은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 및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회 영상을 모은 <토론회>, 여론조사 결과, 역대 선거 정보 및 궁금한 내용을 정리한 <아하! 선거>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와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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