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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해외거래 활발…온라인 시장 성장세에 ‘가품시장’도 성장

히든태그로 정품 인증 가능해

히든태그 이미지(사진=시케이앤비)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보다 21% 증가한 192조8946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품을 실제로 보지 않고 구매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시장의 특징을 이용하며 가품 유통 또한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들은 전문 감정사를 배치하거나, 명품 감정원에 의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품 피해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으나 점점 정교해지는 가품을 다 잡아내기에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오픈마켓이나 병행수입으로 상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운영 방식을 가진 플랫폼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유통 구조 및 경로를 알 수 없어 100% 정품 인증을 하기 어렵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빠르고 간편한 정품 인증을 위해 씨케이앤비의 ‘히든태그’를 찾고 있으며, 씨케이앤비는 국내외 900여개의 업체에 히든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든태그는 자체 개발한 HUID(HiddenTag Unique ID) 패턴 기술을 사용해 이미지 자체를 정교하게 데이터화해 쉽게 복제 및 위조할 수 없어 보안성이 높고, 언제 어디서든 정품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다른 방식의 정품인증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앱으로 스캔하면 간단하게 정품 확인이 가능한 동시에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플랫폼을 이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히든태그는 홀로그램, 보이드, 오로라, 유포지 등 고객사들이 원하는 다양한 소재로 제작이 가능하며, 브랜드 로고 등을 사용하여 스티커, 행택, 케어라벨, 보증서 등의 형태로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한편, 씨케이앤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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