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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업계 최초 '레더 워킹 그룹' 가입…지속 가능 소재 조달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자동차 업계 최초 레더 워킹 그룹에 가입했다. (사진=벤틀리모터스)

벤틀리모터스가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레더 워킹 그룹의 일원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자사의 제품 및 소재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BEYOND 100 전략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레더 워킹 그룹은 2005년에 설립됐으며 가죽 제조, 무역, 공급 업체부터 가죽 기술 전문가, 브랜드 및 소매업체, 패션, 액세서리, 신발, 가정용품 및 인테리어 그리고 이제 럭셔리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가죽 전문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가죽 산업에서의 환경적 영향을 개선시키기 위해 LWG는 가죽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명확한 벤치 마크 사례와 엄격한 기준을 통해 독립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벤틀리모터스는 LWG의 법인 회원으로 2022년 초까지 동일하게 감사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급 업체 및 공장들로부터만 가죽을 공급 받게될 예정이다.

마크 쿡 벤틀리모터스 생산 구매 총괄은  “벤틀리모터스의 Beyond100은 가장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로의 도약을 담은 비전이다. 이의 일환으로 우리는 필요한 전통적인 재료를 가장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훨씬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LWG의 첫 번째 자동차 제조사 멤버로서 우리는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가죽 소재 조달을 위한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동료 회원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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