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자동차

롤스로이스, '드림 커미션' 초대 우승 작가 손드라 페리 선정

미국서 활동 중인 미디어 아트 ‘무빙이미지’ 아티스트 강점 기대

손드라 페리, 팬텀존의 혈통(Lineage for a Phantom Zone) 작품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3일(한국 시간) 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뮤즈(MUSE)’ 세부 아트 프로그램 ‘드림 커미션(Dream Commission)’ 초대 우승 작가로 손드라 페리(Sondra Perry)를 선정했다.     

드림 커미션은 2019년 롤스로이스가 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발표한 아트 프로그램 뮤즈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대 미술과 신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아트 ‘무빙이미지’ 분야를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운영하는 초대 ‘드림 커미션’ 우승 작가로 선정된 손드라 페리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꿈’을 소재로 진행한 이번 드림 커미션은 영국의 대표 현대미술관인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와 스위스 바젤의 저명한 예술 기관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의 파트너십 아래 개최됐다. 예술 업계를 선도하는 국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 작가로 선정된 페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며 인종, 정체성, 기술 등의 테마를 주제로 작품을 창작하는 무빙 이미지 아티스트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손드라 페리를 드림 커미션의 첫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예술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현재 롤스로이스가 무빙 이미지라는 미술 분야에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뮤즈와 드림 커미션, 그리고 롤스로이스 아트 프로그램 관련 보다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빙 이미지는 실험 영상,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그리고 AI 등을 포함한 새로운 미술 장르다. 롤스로이스는 드림 커미션과 함께 예술계 내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무빙 이미지 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정신을 보여준다. 드림 커미션은 격년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드라 페리의 '팬텀존의 혈통(Lineage for a Phantom Zone)' 작품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황진영 기자hjy@cnet.co.kr

빠르고 정확한, 독자를 위한 기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