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해 완성차 업체에 클라우드 내 공격을 모니터링 및 감지, 완화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애저 IoT 플랫폼과 통합된 아르거스 사이버 보안 제품군은 ▲아르거스 플릿 프로텍션 ▲자동차 보안운영센터(ASOC) 솔루션 ▲아르거스 커넥티드 ECU 프로텍션의 차량 내부 인사이트 ▲아르거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내 외부 모니터링을 통해 완성차 업체에 차량의 사이버 보안 상태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솔루션 중 하나다. 자동차 분야의 이번 협업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보안과 관련한 차량 내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 이벤트를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다.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센터, ADAS 장치 등 커넥티드 ECU에 탑재된 아르거스 커넥티드 ECU 프로텍션은 고객이 정의한 위협 모델에 따라 운영 체계의 이상 및 차량 내 의심 활동을 감지한다.
완성차 업체들은 엔드투엔드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MS 애저 IoT와 통합함으로써 광범위한 소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더 정확하고 포괄적인 사이버 인텔리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미키 하칵(Miki Hakak)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사이버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UNR 155(WP.29)와 같은 기존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하려는 완성차 업체에 비약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아르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리더와 협력해 생산 주기나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 없이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내 사이버 보안을 비용 효율적으로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