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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골드거래소, '수수료 0' 금거래 어플 출시

소비자, 도매점, 소매점, 총판 '한 자리'에...'온라인 주얼리 매매단지' 도약 꿈꾼다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365일골드거래소는 전국 모든 금은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판매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분의 금은방의 경우 사업 규모가 영세해,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을 운영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365일골드거래소는 기본 정보만 올리면 바로 자신의 앱에 등록해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365일골드거래소 앱에 입점만 하면 회원사는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어플을 클릭하면 지도상에 입점한 업체가 나오기 때문에 입점사에서는 업체소개와 제품 사진에만 신경써주면 된다. 사진 등록시 월 5만원이며, 제품은 100개(제품 하나당 최대 사진 5장)까지 등록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앱으로 발품을 팔지 않고 쉽게 금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구매 및 (재)판매를 모바일로 쉽게 할 수 있다. 오픈마켓, 개인 쇼핑몰, 네이버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쇼핑몰 바로가기' 기능으로 쇼핑 중인 주얼리 제품을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총판과 도매업체도 입점이 가능하다. 총판의 입장에서는 고액의 카달로그 비용을 절약함은 물론, 제작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제품을 바로 광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품관리와 피드백도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총판 물건을 확보해 영업을 더 확장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휘 365일골드거래소 총괄팀장은 "365일골드거래소 어플은 '온라인 주얼리 매매단지'로서, 매출에 따른 수수료 방식을 과감히 버렸기에 소상공인들이 영업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소비자부터 총판까지 '원스톱 서비스'로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이 대세가 된 상황 속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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