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앞으로 고객들은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이메일로 유입되는 다양한 위협들로부터 정보와 자산을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시큐레터(대표 임차성)에서 KT(대표 구현모)와 통합 보안 상품인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올해 4월부터 KT 인공지능(AI) 기술과 시큐레터 제품 연동 및 검증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8월 KT와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맺은 뒤, 자사의 보안 제품과 KT의 AI 기술이 결합된 보안 상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국내 기업 간 거래(B2B) 환경에서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악성코드 감염 및 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 보안 제품이다.
연간 2억건의 이메일 데이터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위협(피싱, URL, 악성코드 실행 파일)을 탐지하고 AI 기반의 위협정보도 제공한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솔루션은 KT의 AI 기술과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뿐만 아니라 국내 유망 보안 기업과의 기술적 제휴를 통해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기업정보 보호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이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고 기대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올해 4월부터 KT AI 기술과 시큐레터 제품의 연동 테스트 및 검증 테스트를 거쳐 마침내 상용화된 제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KT와의 융합 보안 제품은 고객별 네트워크 환경, 비용에 맞춰 서비스를 레벨별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우수한 보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