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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 평론 공모전’ 개최

만화평론 공모전 통해 신규 만화평론가 발굴 및 기존 평론가 활동 기반 조성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020 만화·웹툰 평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규 만화평론가 발굴 및 기존 만화평론가의 활동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기성평론가 대상의 기성부문, 신인평론가 대상의 신인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성부문은 참가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며, 신인 부문은 타 만화비평 공모 수상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나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평론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정평론작품 7편 중 1편을 선택해 작성하는 지정평론 1편과 지원자가 작품을 선택, 작성하는 자유평론 1편, 총 2편의 평론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지정평론 작품은 ▲까대기(이종철作), ▲아티스트(마영신作), ▲병의 맛(하일권作), ▲연의 편지(조현아作), ▲정년이(서이레·나몬作), ▲우두커니(심우도作), ▲27-10(AJS作) 총 7편이다. 

 ‘2020 만화·웹툰 평론 공모전’ 기성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우수상(2명)은 200만원 가작(3명)은 100만원이 주어지고, 신인부문 대상(1명)은 200만원, 우수상(2명)은 100만원, 가작(4명)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 정보지 ‘지금, 만화’ 8호와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는 향후 ‘지금, 만화’와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평론 공모전을 통해 만화·웹툰 평론 분야도 영화, 책 등 다른 장르처럼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자들이 만화·웹툰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화분야 평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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