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지학 PD) 미국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세컨드 사이트(Scond Sight)가 개발 중인 '오리온(Orion)'은 시각 정보를 실명 환자의 뇌로 직접 전달해 앞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 시각 보조 기기다.
오리온은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찍고 영상 처리 장치를 통해 이미지를 전기 신호로 바꿔준다. 변환된 전기 신호는 두개골과 뇌 사이에 심겨진 전극 배열로 전달되어 뇌의 신경계로 보내지고 환자가 시각 정보를 인식하도록 만들어준다.
현재 세컨드 사이트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베일러 의대와 UCLA 총에서 6명의 실명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온의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 없는 미래를 만드는 전자 눈, 오리온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