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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미국 일자리 25% AI 로봇으로 대체”

예측 가능한 신체적 업무, 대체 가능성 높아…

요리사는 로봇에 취약한 직업으로 꼽힌다. (사진=씨넷)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AI 로봇이 미국의 일자리 3600만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일자리 25%에 달하는 수치다. 

24일(현지시간) 미국씨넷은 브루킹스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2030년이 되면 약 3600만개 일자리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AI 로봇에 가장 취약한 직업은 예측 가능한 신체적 업무를 보는 요리사나 웨이터, 트럭 운전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적이거나 대인 관계와 같은 사회적 기술 등이 필요한 직업은 그보다 안전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저임금 일자리가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될 확률이 높으며 히스패닉과 흑인 노동자들은 더 많은 일자리 대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곳곳에서 도입 중이다. 최근 아마존은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수많은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점원 없는 편의점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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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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