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롤러블 TV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미국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2019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으면서도 쉽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 강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상자 속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고 닫히며 가구로 변신한다. TV 화면이 접히고 펴지는 동안에도 화질이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총 5만번 접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루에 8번 디스플레이 여닫는 행위를 17년간 할 수 있는 셈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TV를 볼 때만 화면을 쓰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이 제품을 놓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40장으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