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가성비 대표작이 연초부터 출격 모드를 갖추고 있다.
샤오미가 홍미 시리즈로 불리던 '레드미(Redmi)' 브랜드로 출시할 4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는 모델명 'M1901F7C'의 샤오미 신제품이 인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샤오미가 레드미 브랜드 분리 독립 발표 이후 처음으로 야심차게 내놓는 플래그십 제품이다.
6.3인치 LCD에 3900mAh 배터리 용량과 3.5mm 이어폰단자를 갖췄다.
바디는 그라데이션 컬러를 입었다. 듀얼 카메라가 수직으로 탑재됐고 후면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물방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샤오미에 의해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이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4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 때문이다.
아직 가격과 프로세서는 명확치 않으나 레드미 브랜드 특성상 비싸지 않은 가격 책정이 예상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75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