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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스랩, "내년 상반기 수화 교육 시스템 출시"

다이코스랩 'Hand2I' 서비스

(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사물인터넷(IoT) 장애 보조기구 전문기업 다이코스랩이 내년 상반기에 수화 교육 시스템 ‘Hand2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화를 배우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학원을 다녀야만 했지만 ‘Hand2I’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수화를 배울 수 있다. 다이코스랩이 직접 개발하고 특허 출원한 반 장갑을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손 동작을 인식해 자세를 교정해준다. 사용자가 수화를 배우면서 재미를 느끼고 수화 공부에 몰입하도록 다이코스랩은 게임화 기법(Gamification)을 선택했다. 기존에 수화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 및 언어장애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주 틀리는 단어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오답 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학원에 다니는 것처럼 학습한 수화를 빠르게 교정할 수 있다. 김준영 다이코스랩 대표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나라별로 다른 수화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중국부터 시작해 일본, 미국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