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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뷰티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한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올해 네이버 뷰티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네이버는 11일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주요 뷰티 브랜드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말파티(Year End Party)’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뷰스타들과 브랜드 담당자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계획을 나누고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네이버 뷰티의 성과와 내년 계획도 공유됐다. 우선 네이버는 한 해 동안 뷰티 창작자 육성에 집중해왔다. ‘뷰스타 아카데미’를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뷰스타 전용 스튜디오 및 파우더룸 시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하는 뷰스타들에게는 채널 성장에 대한 리워드도 지급하며 단계별로 뷰스타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신설된 ‘브랜드X뷰스타 콜라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325개의 브랜드와 총 7580명의 창작자들이 연결됐으며, 일부 브랜드는 뷰스타 콜라보 후 브랜드 검색량이 6배 상승, 매출이 10배 상승할 정도의 효과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오는 2019년에는 브랜드와 뷰스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패션뷰티판에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개설하여 중소브랜드부터 글로벌 빅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과 사용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뷰스타가 직접 참여하고, 영상콘텐츠에서 쇼핑까지 연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들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뷰티 김민정 리더는 “뷰스타들은 창작들로서의 고민이 있고, 브랜드 담당자들은 또 그들만의 고민거리들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각자에게 굉장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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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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