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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2만원 대 '미니' 헤어드라이어 ...'차이슨' 돌풍 이어갈까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지난해 다이슨의 슈퍼소닉을 넘어서는 인기를 구가한 차이슨 대표주자 샤오미의 헤어드라이기 신제품이 나왔다.      

샤오미 생태계 기업이 헤어드라이어 '미니' 버전을 내놨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쇼핑몰 징둥에서 예약구매가 시작됐으며 판매가는 149위안(약 2만 4천300원)이다.  6일부터 11일까지 예약구매 기간 이후 12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이 드라이어는 일본 디자인팀이 설계했다. 심플함을 극대화했다. 바람세기는 두 가지로 조절할 수 있으며 후면을 해체하고 여과망을 장착할 수 있다. 이 망은 머리카락이 휩쓸려 들어가는  위험을 방지해 준다.      

드라이어 내부에는 고성능의 음이온 발생기가 내장됐다. 음이온의 평균 농도가 1600만개/cm로 일반 드라이기를 크게 웃돈다. 발명 특허를 보유한 음이온 통로가 음이온 뭉치를 형성해 음이온 전송 거리를 1m까지 늘린다. 묶인 음이온 전하는 두발 표면의 정전하를 통해 두발의 수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면서 모발 건조 시간을 줄여주는 동시에 모발의 광과 탄성은 더해준다.      

이 제품은 특수 직류 드라이버를 적용해 1000W 효율에 연속 2만3000rpm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초당 100m의 풍력을 내면서 3분간 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본체 무게가 350g에 불과하며 크기도 작고 접어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온도 컨트롤러도 내장돼 있어 과열을 방지하면서 온도가 높아지면서 생가는 모발의 손상을 막아준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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