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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17일부터 모든 음란물 금지한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텀블러가 이달 17일부터 모든 음란물을 금지한다. 

텀블러는 3일(현지시간) 몇 가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노골적인 음란물이나 나체가 들어간 사진이나 영상, GIF, 삽화 등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텀블러는 음란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걸러낼 예정이다. 기계가 잡지 못한 음란물은 텀블러 직원이 직접 삭제한다. 

제프 도노포리오 텀블러 최고경영자(CEO)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다양성 표현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애플은 아동 음란물 유통으로 불법음란물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텀블러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한 바 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이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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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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