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월정액 독서 앱 ‘밀리의 서재’가 배우 이병헌의 목소리로 녹음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리딩북을 공개해 일주일 만에 1만5천명이 들었다고 19일 밝혔다.
리딩북은 ‘눈으로만 보는 전자책’과 ‘귀로만 듣는 오디오북’에서 나아가 ‘눈으로 읽으면서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어려운 책을 30분 내외로 쉽게 해설하고 짧게 읽어준다.
밀리의 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창훈 팀장은 “이번 사피엔스는 리더인 이병헌 씨의 의견도 반영해 선정된 책”이라며 “사피엔스 인기에 힘입어 이병헌의 추가 리딩북도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변요한과 구혜선이 리더로 참여한 리딩북도 서비스 중이다. 변요한은 리딩북 ‘역사의 역사’를 선보였고 구혜선은 ‘고슴도치의 소원’과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리딩북으로 제작했다. 개그맨 김수용의 리딩북 ‘문제는 무기력이다’와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도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