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보상플랫폼 칼로리코인 개발기업 CLC파운데이션이 만보기앱 '애큐페도(Accupedo)'에 칼로리코인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
애큐페도는 설치자 500만명을 보유한 만보기앱이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칼로리코인 통합 멤버쉽에 로그인 후 걷고 뛰는 등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며 카롤리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또 칼로리코인 지갑 앱을 설치하면 적립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오픈 예정인 건강제품 전문 쇼핑몰 '칼몰'에서 칼로리코인으로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
CLC파운데이션과 애큐페도를 운영하는 Corusen LLC는 지난 8월 칼로리코인 보상 시스템과 통합 멤버쉽 서비스 관련 상호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Corusen LLC는 로봇공학, 마이크로공학, 웨어러블 등을 연구개발하는 미국 IT기업이다.
이번 연동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애큐페도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칼로리코인 통합회원 가입시 칼로리코인(CAL)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한달간 진행한다. 앱을 업데이트한 후 메뉴에서 칼로리코인을 선택해 로그인 하면 500CAL이 지급되고 칼로리코인 적립이 시작된다.
한편 CLC 파운데이션 측은 이번에 확보된 글로벌 회원을 기반으로 칼로리코인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토큰 이코노미를 완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근 VR 실내 바이크 트레이너 '로라VR'을 출시한 앤서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 실내 운동과 피트니스 센터 등으로 칼로리코인 적립처와 소비처를 확대하는 공동사업을 전개한다. 또 실물경제와 연결을 위해 올해 말과 다음해 초, 순차적으로 칼로리코인을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승채 CLC파운데이션 대표는 "전세계 5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애큐페도와 만남은 헬스케어 플랫폼 칼로리코인 저변 확대와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 제휴를 통해 칼로리코인을 사용자 실생활과 밀착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