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가 미국 스마트홈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박람회 '2018 추계 하이포인트 마켓'에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인 '나뚜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리빙 콘셉트는 가구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스마트 리빙 콘셉트의 대표 솔루션은 스마트 거실이다. 사용자는 소파에 앉아 LG전자의 인공지능 스피커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매직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TV 시청 ▲독서 ▲음악 감상 ▲휴식 ▲일시 정지 등 다양한 실내환경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와 나뚜찌는 ‘스마트 리빙 콘셉트’ 외에도 스마트홈 기술 개발, 공동 마케팅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스마트 가전과 명품 가구를 대표하는 두 회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홈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