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스위스 시계 업체와 손잡고 만든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워치 W7을 발표했다. 2017년 초반 워치 스타일이나 워치 스포츠에 이어 오랜만에 선보이는 스마트워치다.
워치 W7은 웨어OS 스마트워치와 스위스 전통 시계를 더한 제품이다. 기계식 부분은 스위스 시계 업체인 소프로드 SA가 맡았다.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수명이 중요하다.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웨어 OS 연결 모드에서 워치 W7 배터리는 이틀까지 버틴다. 이는 여타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수치다. 기계식 시계 모드에서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 100일이다.
워치 W7은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이전 버전인 웨어 2100 칩이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240mAh다. 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물에서 30분까지 버틸 수 있지만 수영은 할 수 없다.
사진으로 LG 워치 W7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