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서동규 기자) 음향기기 수입 전문 기업 소리샵은 오디지(Audeze)의 게이밍 헤드셋 ‘모비우스(MOBIUS)’를 국내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급 헤드폰 제조업체 오디지 제품은 NASA 항공 우주 분야에 쓰이는 소재를 개선해 헤드폰에 적용한 진동판을 사용해 오디오 품질을 높인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신규 출시된 프리미엄 헤드셋 모비우스는 지난 3월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선주문을 시행해 목표 금액인 5만 달러의 10배 이상 넘는 금액을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모비우스는 7.1채널 홈시어터 못지 않은 음질로 게임뿐 아니라 음악, 영화, 통화 등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겸비해 일상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또 별도 드라이버 설치없이 자동으로 장치를 인식해 바로 사용할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무선 기능인 블루투스로 연결 시 음질이 뛰어난 LDAC 코덱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 트래킹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 머리 방향을 1초에 1천번 스캔을 통해 감지해 3D 서라운드 효과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3D 음향으로 음악 감상이나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착용감도 좋다. 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시 가벼운 무게감과 안락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소재의 메모리폼 이어패드도 편안함을 준다.
이밖에 △유선(USB A/C, 3.5mm)연결 기능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 △노이즈감쇄 기능 △독립적인 마이크 볼륨 컨트롤 △탈착식 붐 마이크 등을 갖췄다.
오디지 모비우스 출시 가격은 54만9천원이다. 소리샵은 출시를 기념해 10월 14일까지 한정수량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