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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래 기다렸지" 샤오미 미8 '화이트 고급형'이 왔다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많은 이들이 고대했던 샤오미의 '미8' 화이트 고급형 버전이 미8 시리즈 인기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앞서 5월 31일 샤오미의 8주년을 맞아 발표된 '미8' 시리즈의 화이트 고급형 버전이 지난 주말 중국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얼굴인식, 이중주파수(Dual frequency) GPS 등 기술을 장착한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듀얼 카메라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저녁 8시 샤오미는 공식적으로 미8 8GB 램에 128GB 램 화이트 고급형 버전 발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3299위안(약 53만8700원)이다.      

'역대급 가성비' 제품으로 주목을 받은 미8의 인기에 따라 그간 화이트 컬러의 고급형 미8을 손에 쥐고 싶어 했던 소비자들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출시로 다양한 시리즈로 주목을 끌던 미8 라인업이 드디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급량이 부족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 버전과 탐색 버전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8은 세계 최초 이중주파수 GPS를 채용한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았다. 1575.42MHz의 L1 주파수와 1176.45MHz의 L5 주파수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위치 인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지도, 콜택시 등 앱의 위치 부정확성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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