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기업 샤오미 나인봇이 세그웨이 신제품 ‘드리프트 W1’을 출시했다. 인라인스케이트처럼 생긴 세그웨이 ‘드리프트 W1’은 양발이 따로 올라서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모빌리티다.
‘드리프트 W1’은 2개가 별도로 구동되며 바퀴는 하나지만 셀프 밸런싱기능이 있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고 주행할 수 있다.
측면에 부착된 전원버튼으로 스케이트 전원을 작동하고 4개 LED라이트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은 두 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단자가 2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완충 시 최대 45분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완충/ 하중 75kg/ 외부온도 25℃에서 시속 8km로 평탄한 지면에서 주행 했을 때 측정한 시간)
발을 얹어놓고 타는 방식이기 때문에 균형을 잃거나 돌발적인 상황에서 바로 바닥에 착지할 수 있다.
한 발씩 본체에 올려 균형을 잡은 후 다른 한 발을 마저 올려 중심을 잡고 몸의 무게중심을 앞 뒤로 이동하며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고, 한쪽 발만 기울여 방향을 전환하거나 회전할 수 있다.
무게는 3.5kg 정도로 하부에 밴드가 있어 휴대할 수 있다.
최대하중은 100kg, 최대속도는 12km/h, IP54 방수등급을 지원한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44만 9천원.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26일까지 구매한 사람에 한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펀샵 강남매장에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다.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