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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뮤직서비스 ‘바이브’ 출시…YG와 협력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사진=네이버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네이버가 AI 기반 뮤직 서비스 ‘VIBE(바이브)’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바이브를 통해 다변화된 음악 감상 환경 속에서 사용자의 취향과 주변 맥락까지 파악하는 차세대 뮤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브는 AI를 활용해 개인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들을 끊임없이 생성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차트가 아닌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음원 서비스인 셈이다. 첫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역시 사용자마다 전부 다르다.

특히, ‘믹스테잎’은 바이브만의 매력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 사용자의 음악 감상 패턴과 개별 곡을 분석한 AI가 ‘내가 좋아할 만한’ 곡들을 엄선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한편,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콘텐츠 역량을 갖춘 YG와도 다각적으로 협력,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먼저 국내 최대 수준의 음원을 확보, 메타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바이브 AI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나아가 운영·정산 플랫폼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 기반의 고도화를 위한 방안 역시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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