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슈피겐코리아, ‘애플 클래식 케이스’ 2종 출시

‘아이폰2G’와 ‘아이맥G3’ 각각 오마주해

슈피겐 ‘클래식C1(클래식씨원)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슈피겐코리아가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 전용 ‘애플 클래식 케이스’ 2종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 케이스는 아이폰 1세대인 ‘아이폰2G’를 오마주한 ‘클래식1’과 스티브 잡스의 복귀작이자 애플 ‘아이(i)’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이맥G3’를 모티브로 한 ‘클래식C1’으로 구성됐다.

먼저, 슈피겐 ‘클래식1(클래식원)’은 당시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첫 번째 아이폰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특별한 가공 처리를 통해 PC 소재를 아이폰2G의 알루미늄 소재처럼 표현했으며, 곡선을 강조하는 유선형 디자인과 측면 버튼 디테일로 초창기 아이폰의 느낌을 살렸다. 슈피겐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만9천900원.

슈피겐 ‘클래식C1(클래식씨원)’은 아이맥G3의 개발 코드네임이었던 ‘C1’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TPU 소재에 컴퓨터 회로와 같은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PC소재를 반투명하게 제작해 결합했다. 안쪽에는 스티브 잡스의 복귀를 의미하는 아이맥G3의 광고 문구 ‘hello (again)’을 새겨 넣는 등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클래식C1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6월 중 만나볼 수 있다. 색상은 본디블루와 세이지, 그라파이트, 루비, 스노우화이트 5종이다. 가격은3만2천900원.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내년 10주년을 앞둔 슈피겐과 작년 10주년을 맞이한 아이폰의 탄생을 기념하는 뜻에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클래식 케이스를 통해 고객 만족과 혁신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초심을 다시금 되새기고, 소비자들도 예전의 추억을 떠올릴 즐거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